Acoustic
Home    Info    Ask
About: 
35.

  어제, 엄밀히 말하면 오늘 새벽에 쓴 글은 삭제하지도 않았는데(맞춤법은 수정했다) 대쉬보드에서 사라졌다. 물론 내 텀블러엔 남아있다. 그러니 뭐 어떠랴. 그냥 남아있으니 됐다.

  그 글, 술마시고 쓴 글이지만(덕분에 토깽이에게 혼났지만) 지우지 않으련다. 딱히 후회하지도 않는다. 솔직하다는 것은 위험하다고 써 놓고 나는 대책없이 솔직해졌었으므로, 나는 그 글이 마음에 든다. 으하하하.



  심플하게 살고 싶다. 그리고 재밌게 살고 싶다. 그 뿐이다.

34.

  솔직하다는 건 위험해서 별로 솔직하고 싶지 않다. 여기서 솔직하지 않다는 건 거짓을 말함이 아니다. 내면의 이야기를 하지 않음이다. 요 근래 취해서 여기저기 내면의 조각들을 흘리고 다닌 게 조금 후회된다. 걱정해주는 목소리에 안도했지만.

  요즘 들어 부쩍 식탐이 많아졌다. 뭐가 그렇게 먹고 싶은 게 많은 건지. 쉽사리 채워질 허전함이 아니란 걸 알면서도.
 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더 어렵다.

  A에게 보여주는 얼굴이 있고 B에게 보여주는 얼굴이 있다. 그렇게 상대에 따라 얼굴을 바꾸는 게 익숙하다보니 정작 내 얼굴을 내가 볼 때는 그렇게 어색할 수가 없다.

  어째 다운인 기분은 텀블러에 주로 푸는 것 같다. 그리고 술은 취하려고 마시는 것 같다. 다행히도, 혼자다. 용케도 전화나 문자 따위 하지 않고.

[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.] 11 plays

동물원 - 길 잃은 아이처럼

노래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
좋다..

리쌍 Someday (피쳐링. 윤도현) Full (by junglent8950)

멋있다..

33.

괜한 추측에 기대 마냥 슬퍼하고 있을 수만은 없잖아. 직접 눈앞에 닥치면 충분히 괴로워해줄테니 지금은 좀 웃을께.

[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.] 3 plays

이성욱 - 너에게 가고 있어


오랜만에 들어보는 R.ef의 목소리

32.

시원하게 내리는 비.
시원하게 젖은 몸.
이런 날, 따뜻함은 조금 거추장스럽다.

[Flash 9 is required to listen to audio.] 11 plays

서태지와 아이들 - 발해를 꿈꾸며

마음이 평화를 원하는지
차지연의 ‘살다 보면’과 함께
저번 주에 가장 많이 들었던 노래.

31.

꿈이었다는 걸 알면서도,
그 꿈이 현실이었다면
그보다 더한 악몽은 없다는 것을 알면서도.

때로는 꿈을 꿈으로써 보다 뚜렷하게 현실을 인식하곤 한다.

이번 동아리 시화전에 낸 것 중에 하나.
개인적으로 내 글씨가 마음에 안들었지만
아이디어 좋다는 훈훈한 평을 받았다.
시는 야하다고..ㅋㅋㅋㅋ

합평 때 냈다가 시화만들 때 살짝 고쳤는데
김행숙 선생님께 잘 고쳤다는 칭찬을 들었다.
신난다!

이번 동아리 시화전에 낸 것 중에 하나.
개인적으로 내 글씨가 마음에 안들었지만
아이디어 좋다는 훈훈한 평을 받았다.
시는 야하다고..ㅋㅋㅋㅋ

합평 때 냈다가 시화만들 때 살짝 고쳤는데
김행숙 선생님께 잘 고쳤다는 칭찬을 들었다.
신난다!

"Spin Madly On" theme by Margarette Bacani. Powered by Tumblr.